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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 모두가 비즈니스 성과에 책임을 진다

What I Learned | 모두가 비즈니스 성과에 책임을 진다

비즈니스 성과라고 하면 흔히 매출, 영업이익 같이 직접적으로 돈과 연관된 성과를 떠올린다. 맞다. 주로 이런 것들이 실제 조직에서 비즈니스 성과의 하위 카테고리로 분류하는 것들이니까. 이런 관점으로 본다면 비즈니스 성과에 대한 책임은 세일즈, 마케팅, BD와 같은 직군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사실은 직군 상관 없이 모두가 매출, 영업이익 등과 같은 비즈니스 성과에 책임을 진다. 책임을 지는 분야와 범위가 다를 뿐 모두가 비즈니스 성과에 책임을 진다.

만약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프로덕트를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과 전혀 다른 방향성으로 만들었다면, PM에게 그 비즈니스 책임이 있는 것이고, UI/UX가 불편해 고객들이 결제 없이 이탈한다면 프로덕트 디자이너에게 책임이 있는 것이고, 또 버그로 인해 유저가 전환되지 않는다면 QA에 책임이 있는 것이고, 서버 비용을 최적화 하지 못해서 버는 것 이상으로 지출이 나간다면 개발자에게 책임이 있고. 이런 식이다.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책임 소재를 따져서 누가 잘못했네 아니네를 따지려는 게 아니다. 이를 통해 알아야 하는 핵심은 겉으로 보기에 비즈니스와 멀어보이는 직군이라고 하더라도 각자 자신의 업무가 비즈니스 성과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명확히 알고, 그만큼의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비즈니스 성과가 잘 나오지 않았을 때, “나는 PM이니까, 나는 프로덕트 디자이너니까, 나는 QA 니까, 나는 개발자니까, 상관 없어”는 완전히 잘못된 사고 방식이다. 비즈니스 성과를 만들어내지 못한 것에 대해서 함께 책임감을 느끼고, 어떻게 해야 해야 내가 하는 일 안에서 비즈니스 성과를 올릴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물론 하는 일이 직접적으로 돈과 연관되지 않을수록 비즈니스 성과에 대한 책임을 간과하기 쉽다. 그러나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내가 하는 것들이 비즈니스 성과에 영향을 주는 것들이고, 비즈니스 성과는 누구 하나만의 책임이 아니라 모두의 책임이라는 것을 스스로 되뇌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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